✅MaplestoryN 근황 & 생각 최근에 쇼케이스가 있었습니다. 큰 기대는 하지 않고 봤지만, 생각보다 팀의 입장을 어느 정도 내비쳤다고 느꼈습니다. 일단 팀에서 빌더들에게 API를 공유하면서 수익을 분배하고, 팀에서 힘을 쏟고 있는 Infinite IP Playground를 함께 확장해나가려는 거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근에는 Smithy라는 웹 기반 앱이 출시되어, 게임에 접속하지 않고도 장비 강화를 할 수 있게 되었더라고요. 그리고 원래는 내년쯤 나올 줄 알았던 5차 전직이 올해 12월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예상보다 빠른 일정에, 팀이 유저들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갈리는 개발자의 모습도 보입니다...) 쇼케이스 마무리 때 카트라이더에서 나오는 BGM이 흘러나왔는데, 이는 향후 넥스페이스의 신규 IP 게임이 카트라이더 관련일 수 있다는 힌트였던 걸까요? 확실하진 않지만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러한 쇼케이스와 이번 패치를 보고, 저는 현재 모든 캐릭터와 도감 등을 정리 중입니다. 메이플N을 그만두려는 것이 아니라, 저는 보스 리워드 위주의 플레이를 하는 유저입니다. 사냥은 일주일에 1시간도 하지 않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레벨은 밀리고, 캐릭터의 가치는 자연스레 감가가 이루어집니다. 사냥 효율은 당연히 0입니다. 현재 스펙으로 하드 루시드 & 데미안 도전은 가능하지만, 이로 얻을 수 있는 수익보다는 단기적으로는 지금 캐릭터를 저렴하게라도 정리하고, 추후 5차 업데이트 전에 급매로 나오는 아이템들을 오퍼로 저렴하게 구매하여 복귀 준비를 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아이템 시세 바닥은 보스리워드가 있으니 무한하게 떨어지지는 않겠지만 큰 변혁의 업데이트가 없다면 지속적인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진행 중인 이벤트는 무과금 유저들에게 매우 유리한 구조이기 때문에, 이런 판단을 하게 된 이유도 있습니다. ---------------------- *덧붙이자면, 태어난 지 한 달 된 아이가 있어서 아이에게 더 많은 시간을 쓰고 싶습니다. 그래서 아래 전략은 생각만 하고 있는 것일 뿐, 진행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현재는 190레벨 보조 캐릭터를 구매하여, 여러 지갑으로 이벤트 클리어를 위한 상위 보스 파티에 보상 없이 지원하는 전략이 효율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통해 앱솔루트 장비에 사용하여 추후 5차 대비 스펙업을 준비 가능합니다. 또, 소액 과금을 통해 매우 저렴한 도감 아이템을 구매하고, 90일 락업 + 발록 신발/네오파이트 같은 저가 장비 중 일부 부위만 구매하여서 성능이 좋은 캐릭터(새도어 또는 캡틴)를 사용해, 카오스 파풀라투스까지 파티로 플레이하는 방향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저는 지금 어느 정도 자금을 투자하여 스펙업을 하기보다는, 매우 적은 금액으로 이벤트를 활용한 스펙업이 더 재미있게 느껴집니다. 저는 5차 업데이트에 매우 긍정적인 입장이기 때문에, 그 시점에 맞춰 복귀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 전에 또 다른 큰 업데이트가 있다면, 전략은 다시 바뀔 수 있습니다. 여전히 메이플N은 재미있게 플레이하고 있으며, 개인적으로는 팀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상보다 빠른 5차 출시 발표와, 어느 정도 장기적인 운영을 고려한 구조가 보여 비록 제가 똑똑하진 않지만… 운과 타이밍만 잘 맞는다면, 괜찮은 수익을 챙길 기회는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하드 루시드 & 데미안 도전은 나중으로 미루고, 5차 업데이트 이후 등장할 신규 보스 공략으로 목표를 옮기려 합니다. 조만간 총 수익이 얼마나 나왔는지, 그리고 또 다른 생각이 떠오른다면 나중에 글로 다시 적어보겠습니다. 모두 좋은 하루 보내세요! @MaplestoryU #maplestoryn #msu